2015년 4월 17일 금요일 오후 6시.
다 늦은 저녁이지만 카매라를 메고 집 근처 백운호수 구경을 나섰다.
서울에서는 비 바람에 벚꽃이 대부분 져가고 있지만 여기는 지대가 높아서인지 아직 벚꽃이 고운 자태를 간직하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또 저녁 무렵이라 노오란 빛 햇살이 비스듬히 내려쬐니 낙원에라도 온듯 환상적인 기분이 들었다.
호수가를 거닐며 사진을 찍었는데 조용하고 경치가 좋았지만 얇은 옷을 입고 갔던 탓에 추워서 30분만에 일찍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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