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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머(暴牙小鬼)

중국 유머 (227~228p)

택시 운전기사

택시 운전기사가 외지인 승객을 태우고 박아지를 시우려고 길을 빙빙 돌아갔다.

6구역을 돌아갈 때 승객은 길가에 서있는 조각상을 가리키며 말했다.

"당신네 동네는 조각상이 정말 많군요. 오는 길에 똑 같은 조각상이 여섯번이나 보이는걸 보니."

기사는 속으로 뜨끔하여, 얼버무렸다. "우리 동네는 길가에 같은 조각상을 꽤나 많이 세워놓았죠."

승객이 말했다. "이이고, 그랫군요.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 건, 어떻게 여섯개의 조각상마다 그 아래에서 똑같은 행색의 노인네가 사과를 팔고 있는거죠?"

 

 

햄스터를 사다.

나는 꽃과 새를 파는 시장에 가서 햄스터 파는 사람이 양심적인지 아닌지 시험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척 물었다. "말씀 좀 묻겠는데요, 햄스터 두마리를 한 둥지에서 키워도 되나요?'

판매원은 성실히 대답했다. "안됩니다. 두마리를 한 둥지에 넣으면 서로 싸우거든요."

나는 속으로 양심적인 사람을 만났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그가 보충 설명을 했다.

"손님, 세마리를 사면 안되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두마리가 싸우는 동안 나머지 한마리가 싸움을 말리거든요."

 

 

약 올리는 수박장사

점심을 먹고나서, 식당 입구 수박장사에게 수박을 사러갔다.

두개 사면 6元 5毛에 해준다고 했다.

내가 큰소리로 말했다. "아저씨, 5毛는 빼버립시다."

그가 고개를 끄덕끄덕하더니 주변에서 잔돈을 거슬러주는 동료에게 말했다  "여기 7元 받아."

 

 

가짜면 하나당 여섯배 배상함

며칠 전에 인터넷에서 휴대폰을 샀는데, 주인이 말하기를 진짜 정품이며 가짜면 여섯배 배상하겠다고 했다.

오늘 택배로 받았는데 그안에 일곱대의 휴대폰이...

 

 

발렌타인데이

발렌타인데이가 머지 않았을 때, 건물 아래층에서 물건을 다 사고나서 가려는데 주인이 물었다. "손님 꽃은 안사세요."

"곷은 뭐하게요?"

"꽃을 사서 여자친구에게 보내야죠."

"그렇군요, 얼마나 꽃을 많이 사면 여자친구에게 배달해 주나요?"

그랫더니 주인이 꽃을 주섬주섬 도로 갖고 들어가는데...

 

 

무제(無題)

오늘 어떤 남자가 내 택시에 탔는데 10km쯤 가서 목적지에 도착해서 내가 말했다.

"20元 나왔네요. 감사합니다."

그는 갖고있는 돈이 10元밖에 없다고 했다.

"좀 깎아 주세요!"

나는 화가 나서 말했다. "20元은 깎을 수 없어요!"

그는 잠시 생각해보더니 말했다. "그렇다면 5km 되돌아가서 나를 내려주면 안됩니까?"

"그럽시다."

그래서 나는 차를 돌려 5km를 돌아간 후, 그에게 말했다. "모두 30元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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