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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머(暴牙小鬼)

중국 유머 (188~189p)

내일부터 시작할께요.

어떤 사람이 심리 치료실에 진찰을 받으러 왔다.

"선생님, 약 좀 주세요.나는 매일 밤 쥐떼가 축구를 하는 꿈을 꾼단 말이예요."

의사가 말했다. "이 약을 줄테니 먹어보세요. 하루 세번 복용하는 겁니다."

"그런데 내일부터 먹어도 되죠?"

의사가 물었다. "왜 그러죠?"

환자는 숙스러워하며 대답했다.

"오늘 밤이 결승전하는 날이라..."

 

 

밀어도 안열리다. (7/3)

환자 : "의사 선생님, 저는 매일밤 똑같은 악몽을 꾸거든요. 도대체 왜 그런거죠?"

의사 : "무슨 꿈을 꾸길래 그래요?"

환자 : "난 언제나 어떤 문 앞에 가서 문을 미는데 아무리 밀어도 문이 열리지 않는 겁니다."

의사 : "문에 뭐 써있는게 없었어요?"

환자 : "아참!  하나 있었어요. '당기시오 (拉)'란 글자였어요."

 

 

정신병원의 철학자

정신병원 진찰실에서,의사가 정신분열증환자에게 물었다. "체중이 얼마나 됩니까?"

답 : "나는 얼마나 되나를 즐겨요, 체중이 얼마인가가 바로 그런거죠."

다시 질문 : "당신은 약물 과민반응은 아닌가요?"

답 : "나는 과민했던 것을 후회해요!"

이런 일문일답이 계속되었는데, 마치 행운 류수(行云流水 :흘러가는 구름같고 흐르는 물 같다), 천마행공(天马行空 :천마가 하늘을 달리듯 거침없다)

일필휘지(중국어로 일휘이취 :一挥而就:붓을 대기만하면 훌륭한 글을 써내다) 같았다.

감개가 무량했는데  마치 숲에 작은 것이 숨어 있는 듯, 작은 마을에 큰 인물이 숨어 있는 듯, 정신과 병원에는 철학자가 숨어 있었던 것이다.

 

 

실습 간호사 (7/1)

친구가 입원을 했는데 링거를 꽂아야 했다.

마침 그에게 바늘을 꽂는 사람은 실습 간호사여서 한참동안 여기저기 찔렀어도 제대로 혈관에 찌르지 못했다.

그는 아파서 이를 악물다가, 어쩔 수 없이 수간호사를 불렀다.

수간호사는 과연 솜씨가 좋아서 혈관을 한번 쓱 보고, 단번에 혈관에 바늘을 찌르더니 바로 뽑아냈다.

그러더니 바늘을 다시 실습 산호사에게 넘겨주면서 말했다.

"확실히 봤어?  다시한번 해봐!"

 

 

수면제

의사 : "여보세요! 일어나세요!  일어나!"

환자 : ".... 왜그러세요?"

의사 : "수면제 먹을 시간이예요."

환자 : "죄송합니다. 자다가 깜빡 지나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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