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배치 (6/25)
전기공학과 동창이 대학 졸업후 어떤 회사에 취직했다.
사장이 득의양양한 그에게 업무 배치를 위하여 업무 요구사항을 말해보라 하였다.
그는 "첫째, 전공과 어울리는 업무, 둘째, 독립된 사무실, 세째, 전용 전화기 한대"를 요구했다.
사장이 잠시 생각해 보더니, 그의 요구를 전부 들어주겠노라고 했다.
다음날 그가 회사에 나가서 담당업무를 알아보니, 그의 업무는 '엘리베이터 운전'이었다.
고객의 말은 항상 옳다 (6/30)
사장 : "명심해, 고객의 말은 언제나 옳은거야."
직원 : "정말입니까?"
사장 : "당연하지."
직원 : "어제 어떤 고객이 여기 점포를 낸 사람은 정말 멍청한 놈이라고 하던데요."
문자 보내기
사장이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Peter, 자네 나에게 문자 좀 보내 주게, 웃기는걸로 몇개 만."
내가 회신문자를 보냈다. "손가락 일이 너무 바빠서 저녁때나 보내겠습니다."
그가 답신했다. "정말 대단해! 그런거 다시 보내주게!"
체면 볼거 없다.
저녁에 야근을 하는데 사장이 저녁을 산다고 했다.
사장 : "뭐 먹고 싶어?"
나 : "가지 볶음이요."
사장 : "자네 좋아하는걸로 시켜."
나 : "소고기 가지 볶음이요."
사장이 어쩔 수 없다는 듯 : "내 주머니 신경쓰지 말고 먹고 싶은거 시켜."
나는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대답했다. "그럼, 소고기 가지 볶음 2인분이요."
열심히 노력하면 (6/26)
오늘 사장이 신형 BMW를 몰고 서서히 건물 앞에 멈추는 것을 보고 나는 부러워히는 시선을 감출 수 없었다.
사장이 내 부러워하는 시선을 알아차렸는지 나에게 와서 말했다.
"자네가 스스로 노력하고, 성실히 업무애 임해주면, 내년 이맘때 쯤에는...
내가 이거보다 훨씬 더 좋은 차를 몰수 있을거야."
사장의 블로그
어떤 사장이 블로그에 이렇게 썼다.
"야근에만 의존하는 업무는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고 매일 정시 퇴근하자."
이어서, 이 블로그를 퍼 나른 직공들을 모두 해고해 버렸다나 뭐라나...
자네같은 인간은?
아침 일찍 사장이 나에게 전화했는데 그는 전회를 받자마자 노한 음성으로 소리쳤다.
"자네 어딨어! 당연히 8시면 출근했어야지, 지금 벌써 8시 반이나 됬지암아!"
"그렇게 숨너머가게 서둘지 마세요, 저 지금 사무실에 앉아있어요."
"야! " 그러더니 천지가 진동할듯 소리를 질렀다. "나 지금 네 사무실에 와 있어!"
그래서 내가 말했다. "어라, 정말 미안한 말씀이지만 나보고 새로운 업무를 하라고 지시하신 거 벌써 잊으셨군요."
추측하다
어떤 직원이 사장에게 안절부절하며 말했다. "사장님, 나는 사장님이 전화한걸로 추측하는데요."
"추측? 내전화면 내전화고 아니면 아닌거지 뭐 얼어죽을 추측은 무슨 추측이야?"
직원은 더욱 몸둘바를 모르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전화한 사람이 그러더라고요. 야 이 개자식아 전화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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