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머 151~152p)

내가  좀도둑인 이유

어느 TV프로에서 어떤 좀도둑에게.인터뷰했는데 왜 도둑질을 하느냐고 물었다.

본래 그가 생활고로 인해서,같은 대답이 나올줄 알았다.

하지만 도둑은 말했다."인생은 영화같은 것이오. 어떤 사람은 경찰 역을 하고 어떤 사람은 도둑 역을 합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도둑 역을 해야만 해요."

 

 

총명한 친구

나는 총명하기 짝이 없는 친구가 하나 있다.

어느날 그가 길을 가는데 모르는 사람이 그에게 휴대폰 좀 빌릴수 있느냐고 물었다.

친구가 사기꾼 얘기를 들었던지라 총명하게 말했다.

"빌려 줄 수는 있는데 만일을 모르니 내가 먼저 형씨의 사진을 한장 찍어 놔야겠소."

그가 좋다고 하자  친구는 휴대폰으로 그의 사진을 한장 찍은 다음 그에게 휴대폰을 빌려주었다.

그러자 그는 휴대폰을 받아 들더니 바로 줄행랑을 쳐 버렸다.

 

 

여기 사는 사람의 도리

이 : "왕형, 그러지 마. 내가 낼께. 내가 낸대도."

왕 : "안돼, 안돼. 이형, 너무 남같이 그러지 마! 내가 낼께."

이 : "아이고, 매번 왕형이 내면 어떻해, 오늘은 어쨋든 내가 낼거야."

왕 : 안돼, 안돼. 전번에 상해 갔을 때도 이형이 냈지 않아. 여긴 북경이란 말야. 여기 사는 사람 도리로 내가 낼테니 양보해줘. 내가 낼께."

버스 운전기사 : "당신 두사람 빨리 요금 내세요! 뒷 사람이 못올라오고 기다리는거 안보여요?"

(중국 버스는 한국보다 훨씬 싸서 한번 타는데 1위안-170원 밖에 안한다)

 

 

채소 장사

집 앞에서 채소를 팔던 아줌마가 병이 나서 그녀의 손녀가 대신 채소를 팔았다.

오늘 마늘쫑을 사러 갔더니 그 꼬마 아가씨가 잽싸게 건네주면서 말했다.

"10위안,3마오인데 , 3마오는 벌어야해요!"

(마오는 1/10 위안으로 17원 정도 이다)

 

 

좋은 점

어제 어느 음식 프로에서 두사람의 리포터가 어떤 영감님 집을 방문하여 차를 마셨는데 그 차가 아주 귀한 것이라 하였다.

여자 리포터가 물었다. "이차는 무슨 좋은 점이 있나요?"

영감님 : "남녀 모두에게 좋아요."

리포터가 다시 물었다. "뭐에 좋은데요?"

영감이 태연자약하게 말했다. "갈증을 풀어주죠."

 

 

실컷 놀고

막 어떤 사람과 인터넷 채팅을 했는데, 그사람은 자기가 35세 전후에 결혼할 계획인데,그때까지 실컷 놀고나서 결혼해야 겠다고 했다.

우리 처가 그 말을 듣고 나에게 물었다. "당신도 그게 좋겠다고 생각해요?"

내가 대답했다. "그럴리가 있나. 그 친구가 실컷 놀기를 기다리려면 그의 미래 와이프 역시 다른 사람과 실컷 실컷 놀거 아니야."

 

 

전 현(县:중국 기본 행정단위)에서 제일가는

어떤 새로 부임한 현 위원회 서기가 진(镇:현의 아래 행정단위) 위원회 서기에게 전화 했다.

진 위원회 서기는 회의에서 발언하던 중이라 그의 비서가 전화를 받았다. "누구세요?"

현 위원회 서기 : "나 ××× 야."

비서 : "××× 가 누군데요?"

현 위원회 서기 : 화가 나서 전화를 끊으며 "나, 전 현에서 제일 가는 사람,  멍청한 놈!"

비서가 놀라서 회의가 끝난후 진 위원회 서기에게 보고하였다.

"서기님, 방금 어떤 전 현에서 제일가는 멍청한 놈이 전화로 서기님을 찾았어요."

 

 

귀머거리 치료

왕씨는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는데 의사에게 낙담하여 말했다.

"최근 귀가 잘 안들려요. 심지어는 내 방귀소리까지 잘 안들린다니까요."

의사는 낫, 도끼, 끌 등 벼라별 의료기구를 다 꺼내어 그를 도우려고 했으나 별 도움이 안되었다.

그는 머리를 숙여 서랍을 열고 약을 한병 꺼내며 말했다.

"아무 방법도 없네요. 이건 원래 내가 먹으려고 놔두었던 건데 지금 선생에게 줄께요."

왕씨 : "이걸 먹으면 귀머거리 치료가 될까요?"

의사 : "아니요. 이건 방귀소리를 월씬 크게하는 약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