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머집 번역 (69~70p )

나도 생각을 털어버려야지.

어렸을 때, 사람들이 자주 나에게 말했다.

"지금은 못생긴것 같이 보여도 상관 없어, 몇년 더 크면 미남이 될테니까."

십수년이나 지난 과거의 일인데...나도 이젠 생각을 털어버려야지...

 

 

커피를 마시다보니,

어린 시절 우리집은 무척 가난해서 세상 물정을 몰랐다.

어느 해 친척이 커피 두병을 보내주었는데 식구들이 무슨 영양제인줄 알고 나에게 매일밤 한컵씩 마시게 했다.

나중에 내가 장성해서 가까스로 구한 일자리가 바로 야간근무 일이었다.

 

 

부자의 마누라 선택하기

어떤 부자가 장가를 가려고 세 처녀를 골랐다.

부자는 세 처녀에게 각각 1,000위안씩 주고 이것으로 방안을 가득 채워 보라고 했다.

첫번째 처녀는 솜을 잔뜩 사다가 방의 1/2을 채웠다.

두번째 처녀는 풍선을 잔뜩 사다가 방의 3/4을 채웠다.

세번째 처녀는 양초를 사다가 온방을 빛으로 채웠다.

최종적으로 부자가 선택한 처녀는 제일 가슴이 풍만한 처녀였다.

 

 

어떻게 백만장자가 되었나요? (6/11)

사회자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18세, 백만장자를 모시고 인터뷰를 하겠습니다.

당신은18세에 벌써 백만장자가 되었는데 어떤 일을 했습니까? 또 어떤 교육을 받으셨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정규 교육을 받지 않고 계속 집에 있으면서 상급학교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사회자 : "그럼, 보나마나 당신의 부모님이 직접 영재교육을 시켜서 이렇게 걸출한 인물로 키우셨군요."

"아뇨, 우리 부모님도 나를 가르치지 않으셨어요. 18세가 되는 생일날 부모님이 나를 가까이 오라고 부르시더니 통장을 하나 건네주시며 이러셨어요.

얘야, 이게 네가 그 동안 학교에 가지 않아서 뫃인 돈이다."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 (8/24)

문 :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누구 일까요?

답 : 포병중대 취사병입니다.

문 : 왜죠?

답 : 녹색 모자를 쓰고, 검은 솥을 등에 진채, 남이 대포 쏘는 것을 봐야 하니까요.

(중국 속어 : *녹색 모자를 쓰다 = 부인이 바람 나다, *검은 솥을 지다 = 누명을 쓰다  *대포를 쏜다 =  성교를 하다)

 

 

감가상각율

여자의 감가상각율은 정말 놀랍다.

"신부((新婦)"가 노파 ('老婆:노파: 중국어로 마누라의 의미)로 변하는데 하루밤 밖에 안걸린다.

 

 

성씨가 무엇입니까?

"성씨가 무엇입니까?"

"귀할 것도 업는 메이(梅) 입니다."

"메이여사 안녕하십니까."

"여사에서 '사'자를 빼주시면 안될까요?"

"그렇게 되면... 메이뉘? (美女와 같은 발음)"

"네, 그렇게되면 안될 일이라도 있습니까?"

 

 

점쟁이

어떤 사람이 점을 치러 갔는데 점쟁이가 골격도 만져보고 관상도 보고 팔자를 손으로 꼼꼼히 헤아려가며 계산해 보고 말했다.

"당신은 20세에 연애를 해서 25세에 결혼을 한 후 30세때 아들을 낳고 평생 부귀와 평안을 누릴 것이고 말년까지 가정이 행복하고 걱정도 없을 겁니다."

그 사람이 첨엔 놀랐다가 화를 내며 말했다.

"나는 금년에 35세며, 박사에다가 독신이고 지금 연애중이오."

점쟁이가 그 말을 듣고 잠간 생각해 보더니 말했다.

"젊은이, 지식은 운명을 바꿔 놓는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