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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팔순노모 모시고 북경 여행하기.(첫째날)

팔순노모 모시고 북경 여행하기.(첫째날)

2008.09.22 23:03 | 여행이야기(travel) | 나그네

http://kr.blog.yahoo.com/traveler200801/1178 주소복사

우리 어머니 연세는 83세.
고령으로 기억력, 기력 모두 떨어지시고
거기다 고혈압, 당뇨등 만성질환으로  점점 건강이 악화되는 상황이므로
올해는 몰라도 내년부터는 건강상  비행기를 타고 외국을 여행한다는 것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우리야 앞으로 얼마든지 멀리 돌아다닐 수 있겠지만 연로하신 어머니로서는 해외여행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한번도  안가보신 중국,거기서도 제일 중심이 되는 북경을 구경시켜드리기로 하고 태국에 사는 동생도 북경으로 오기로 했다. 

6월4일 아침  어머니를 모시고  중국민항 편으로 북경에 오후 1시에  도착
동생이 조카를 데리고 오후 4시에 타이항공 편으로 북경에 도착,
공항에서 만나  같이 북경의 코리아타운이라는 조양구 왕징에 미리 예약해둔 조선족 민박집으로 가서 4박5일 묵으면서 북경 명소를 가능한대로 다양하게 구경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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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노모를 모시고 첨 가는 외국 여행인데 웬지 심난한 기분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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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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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출발 기념으로 한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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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만에 도착한 북경공항에서 짐을 찾으러 기다리는데 피곤해서 앉고 싶다고 하셔서 앉을 곳을 주섬주섬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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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공항.
비는 개어서 청사 바깥의 화사한 꽃들이 우리의 도착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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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 어머니는 무심한듯 창밖을 응시하며 말없이 계신다.
작은 아들이 보고 싶으신 건지, 일정이 걱정되시는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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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에서 여장을 풀고 천안문 야경 구경을 갔다.
많은 북경시민들이 혹은 데이트를 하고, 담소를 하며 거니는데 이상하게 술취한 사람은 하나도 안보인다.
공안이 여기저기 삼엄하게 순찰을 돌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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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조카 -  자금성벽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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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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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앉을 곳이 필요하다.
중국인들 틈에 자리를 마련해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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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너무 멋있다.
여기 중국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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