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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북경 (북경의 명소 : 노사차관, 전취덕, 천안문)

 

실크로드 답사기 (쿠처에서 시안까지) - 북경도착, 노사차관, 전취덕 탐방.

2010.06.23 23:09 | 여행이야기(travel) | 나그네

http://kr.blog.yahoo.com/traveler200801/1265 주소복사

5월 15일 오전 9시 55분 중국동방항공편 북경도착.

북경 하늘이 놀랍도록 쾌청했다.
늘 황사로 부연 하늘만 연상했는데....
공항버스 (16원)로 판자웬에 있는 민박집에 가서 배낭을 벗어놓고 간단한 차림으로 시내버스를 타고 천안문광장으로 갔다.
거기서 일행 8명중 북경이 첨인 세사람은 자금성 구경, 나머지 다섯은 유리창 거리 탐방.

저녁 스케쥴은 모처럼 벼르고 벼른 북경오리구이(베이징 카오야)의 메카 전취덕과 중국 문화의 탐방 차원에서 꼭 한번은
봐야겠다고 생각한 노사차관.
둘다 뭐 그리 기대하진 않았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니 나도 가봤단 소리 한번 해보려는 욕심에 즉 촌놈을 면하자는 
기분으로 배낭여행자 입장에서는 과용을 결심하고  과감히 실행에 옮겼다.

오리구이 1인당 230원.
노사차관 입장료 1인당 180원(제일 저렴한 표).
둘다 한번은 와봐야 될 곳임엔 틀림 없었으나 먹고 구경한 소감을 굳이 말하자면 "그냥... 별로" 였다.

전취덕 오리구이는 값에 비해 그다지 특별한 느낌이 없었고 백주도 이과두주는 아예 메뉴에 없었고 제일 싼 술이 200원이상
이었다. 또 자리에 앉으니 바로 보이차를 한잔 하라고 권하는데 그냥 마시려다 값을 물으니 한잔에 50원이라고 해서 놀래서
손사레를 치기도 하고...  (차한잔이 우리 8명의 아침식사 값에 해당)
손님은 봉이다 라는 말을 확실히 실천하는 곳 같다.
공산당 고위 간부가 실제 주인인데 돈에 눈을 떠서  왕푸징등 여러군데 지점도 내고  갈퀴로 돈을 긁고 있단 소문.

노사차관은 중국어 교본에도 나오는 곳이라 비싼 값에 불구 가보았는데  변검, 패왕 별희 같이 영화에서 본
그런 감동은 없고 그저 음식으로 치면 모듬회나 암소한마리 같이 그저 한점씩 맛만보는 식이었다.
중국 전통악기연주,변검 소개, 간단한 경극, 서커스, 두명이 엮는 코미디 등이 춘하추동 편으로 차가 건강에 좋다는
대명제 아래 하나씩 소개 되었는데 전체 공연 1시간 40분으로 손님중 많은 서양인들이 환호 했지만 같은 동양인 눈에는
다 알고 가서 그런지 별다른 신기한게 없었다.
- 5000년 중국 문화가 어찌 1시간40분만에 소개 가능할까 ? 애당초 기대할 일이 아닌 것을...ㅉㅉㅉ  -

* 기억에 남는 한가지. 

자금성 구경갔던 일행중 한명이 실종되어 한참만에 다시 찾은 해프닝과 그들이 전취덕을 못찾아 타고있던 택시 운전사를 바꿔달래서 중국어로 위치 설명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되어 전취덕 안내 꾸냥에게 다시 바꿔주고 설명을 부탁했는데도 불구  불과 10분 거리인데 한시간 넘도록 안와서 가슴 졸이던 일. - 덕분에 한번 잘 었으니까 그런대로 좋았다. .

천안문서 와이프들 확인용 증명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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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거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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