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여행

2011. 9.22 산동성 청도 구경.

 

첨 가보는 산동성,하남성 (청도) : 9월 22일

2011.10.01 07:09 | 여행이야기(travel) | 나그네

http://kr.blog.yahoo.com/traveler200801/1730 주소복사

9월22일 오후 1시 15분.
인천공항에서 청도가는 비행기 (270,100원)

인천 공항을 향해 집을 나서는데 청도 민박집 아저씨로 부터 내일 낙양가는 잉워 차표를 못구했다고 전화가 왔다.
국경절 때문에 긴장해서 그렇다는데 별 도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안갈 수도 없고 -
긴장한다는 말의 뜻은 와글와글 붐빈다는 뜻으로 조선족들이 중국어를 그대로 한국말로 발음하는데 모르면 이해가 안간다.)

그래서 청도공항에 내리자마자 공항버스를타고 청도 기차역으로 직행하니 정말 사람들이 와글와글하는게 장난이 아니었다.
한참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제남가는 동차표를 샀는데 일반 기차보다 배는 빠르다. 한국 KTX에 해당.
제남 (산동성 성도)까지 쾨이처(快車)나 터콰이(特快)로 보통 6시간 걸리는데 이 동차는 2시간 40분에 주파한다.

에피소드 : 줄을 한참 서 있는데 못보던 옷차림이 슬그머니 내 앞으로 끼어 든다.
"줄서라. 나도 두시간째 기다렸다"고  큰소리로 말하니 겸연쩍게 웃으며 빠진다. ㅎㅎㅎ

기차역 바로 앞이 잔교 바닷가이다.
바닷가에 가서 잠시 구경하고 민박 집 (香港花園 :샹강화웬)에 가서 잤다.
그동네가 한인촌인데 음식(훠궈 :샤브샤브)도 맛있고 과일등도 싸고 좋았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이렇게 조그만 비행기가 간다. 제주도 보다 더 가까운 곳을 가니까.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잔교는 바로 역 앞에 있었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시원한 바닷가에서 데이트하는 젊은이들이 많았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바닷가라 바가지가 만만치 않았다.
보통 5-8원하는 칭다오 맥주가 25원, 생맥주(600CC) 한잔에 30원을 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