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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10장: 유머 달인이 되는 8가지 과정 <1> 유머는 마음이 편해야 나온다 ; 243~4 p

기왕 일이 이렇게 된 바에야 더이상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고통스러워한 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에디슨의 유머를 배워야 한다.

비록 여러번 싸워서 여러번 졌지만, 그는 적극적이고 낙관적인 마음의 자세를 유지하고 이런 울분을 내던져 버렸다.

그는 계속 유머를 말했고 최선을 다해 고뇌의 심정을 털어내 버림으로, 곧 바로 마주하고 처리 할 일들을 좋은 분위기로 바꾸어 놓았다.

이것이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생활 태도이며, 바로 우리가 따라 해야 할 일이다.


살아가다 보면, 기쁜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고, 웃음도 있고 눈물도 있으며, 단 것도 있고 쓴 것도 있는 법이다.

이것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며, 우리 모두 여기서 도망칠 수 없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낙관을 지향하다는 것은 비관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언제나 주위에 있는 것으로 유머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어려운 난관 중에서도 유머를 가슴에 품을 수 있고, 곤경 중에도 웃음을 터뜨리기 잘하는 사람은, 왕왕 생활의 약자지만, 성공과 행복한 인생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


그렇다, 말로 유머를 하는 묘사하는 법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유머는 우리 마음 속에서 생겨나 우리가 미소짓거나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의 유머는 기쁨에 기쁨을 더하지만, 어려움 속에서의 유머는 사람이나 일에 언제나 적극적이고 낙관적이 되게 한다.

즉, 소극적인 마음을 사라지게 하고 의기소침과 고통을 없애준다. 이렇게 해서 생활의 곤경은 반전되어 무한한 희망을 불러오게 된다.



출생시 의사가 떨어뜨리는 바람에 대만의 황메이리엔(黄美廉: 황미렴) 여사는 뇌신경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그녀는 어려서 뇌성마비에 걸렸고, 안면 근육이 마비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지 근육이 모두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는 말을 할 수도 없고, 압도 한쪽으로 찌그러져 침을 계속 흘렸다.

하지만, 황메이리엔 여사는 즐겁게 손으로 붓을 잡았고, 붓으로 캘리포니아 대학 예술 박사 학위까지 거머 쥐었고, 생명의 찬란함을 그려 내었다.

여기에 무슨 인생의 비결이 있겠는가? 황메이리엔은 세계 각지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강연에 나섰으며, 사람들에게 알렸다.

홍메이리엔의 신체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어떤 사람이 걱정이 되어 물었다.

"당신은 어떻게 혼자서 생활하고 있는가?"뱝은 어떻게 해 먹고?" 그녀는 칠판 위에 생동감 있게 이렇게 썼다.

"자작자수 (自作自受.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받아들인다). 이 말은 무슨 의미인가?  그녀가 해석하기를 --- 내가 밥을 해서 내가 먹는다."


황메이리엔은 어릴 적에 이웃집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그들은 그녀에게 돌을 던지기도 하고, 우유나 차를 뿌리기도 했다.

어떤 사람이 그녀에게 물었다. "기분 나쁜 일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응했나? 황메이리엔이 대답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그냥 내버려둬도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 나는 남이 함부로 나를 괴롭히게 놔두지 않았다. 여러분들은 안심하라."

다른 사람이 그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당신은 왜 그처럼 즐겁나? 당신은 어려서부터 장애인이었는데 어떻게 스스로를 바라 보았나? 특별한 생각을 했나?"

남에게 장애아란 말을 직접 듣는다는 것은 그녀에게는 예리하고 뼈아픈 질문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나는 이미 너무 많이 경험했다. 당신은 내가 아주 귀엽다는 것을 모르는가?  나는 다리가 이렇게 미끈하고 멋있지 않나?

거기다 그림도 잘 그리고, 글도 잘 쓰고..."

그말에서 황메이리엔 여사의 생명 영역이 그처럼 넓고 풍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강연회장에서 그녀는 자기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를 소개했다. 처음 집에 왔을 때는 정말 장작개비처럼 삐적 말랐었는데 지금은 ...

그녀는 가볍게 옆에 있는 뚱뚱한 조수 주선생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강연장에 있던 청중들이 모두 그녀의 익살맞은 유머에 폭소를 터뜨렸다.

알고보니, 장애의 외양과는 달리 그녀는 본래부터 감출 수 없는 대단히 매력적인 유머 능력을 갖고 있었다.


보통 사람이 보기에 황메이리엔 여사는 말로 표현하는 능력과 정상적인 생활 조건을 갖지 못했으니 앞날이나  행복은 더욱 말할 것도 없었다.

하지만 그녀 본인도 과연 그럴까? 그녀는 이떼문에 자포자기하지 않았으며 하늘을 탓하고 사람을 원망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적극적이고 낙관적으로 생활했다. 바로 이런 마음가짐이 그녀의 말을 유머로 폭발하게 했으며 그녀를 자신있고 열성적이게 만들었다.

결국 그녀는 실의에 빠져 헤매지 않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조했다.


황메이리엔의 이야기를 보면 우리같은 정상인도 살아가다가 고민거리가 생기면 거기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된다.


인생은 당연히 환희와 웃음으로 충만되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의 즐거움과 행복힌 생활을 부러워 한다면 어떤 고난과 좌절을 겪을 때라도 고통의 눈물 흘리거나 하늘을 탓하고 사람을 원망하지 마라. 그 보다는 적극 낙관의 마음으로 유머로 바라보고 대처하는 편이 훨씬 낫다.

당신의 속 마음은 훨씬 빨리 명랑해지기 시작하고 당신의 말은 "유머를 일부러 하지 않아도 저절로 유머가 되는"경지에 다다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