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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이야기

2017. 3. 19. 동아국제마라톤 대회 릴레이 참가.

해마다 봄이 되면 참가해온 동아 마라톤 대회지만, 올해에는 부상으로 풀코스를 뛸 자신이 없어 릴레이를 뛰었다.

내가 담당한 구간은 마지막 11.195km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시원하게 바람이 부는 잠실대교를 건너 종합은동장으로 들어오는 코스다.

다행히 우려했던 무릎 통증은 없었고, 나도 남들처럼 달려 1시간 5분 45초 만에 완주할 수 있었다.

팀 전체 기록도 3시간 54분 52초, 전체 순위 64위로 양호한 편이었다.


대회가 끝나고 늘 그래왔던 것처럼 모두들 기분이 좋아 신나게 술을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