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훈련강사는 40을 갓 넘긴 나이였으나 머리 머리가 많이 벗겨졌다.
그의 머리는 겨우 몇가닥 남은 짧은 머리칼만 외롭게 서있을 뿐이어서,사람들은 언제나 그의 등뒤에서 그를 "대머리"라고 불렀다.
그 강사는 화를 내지도, 고민에 빠지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언제나 사람들에게 이렇게 자조하였다.
"번화한 큰 길에는 긴풀이 자라지 않는 것 처럼, 총명한 두뇌에는 긴 머리가 자라지 않는 법이야!" (热闹的马路不长草,聪明的脑袋不长毛)
훈련 수업시간에도 그는 자조적으로 말했다.
"나같은 사람도 장점이 있지. 만약 교실 전등이 망가져서 컴컴해진다 해도 나는 몸에 전구를 달고 다니니까 걱정이 없어!"
어떤 청순하고 아름답게 생긴 여자는 몸매도 날씬하고 균형이 잡혔으며, 거기에다 통이 크고 고귀한 기품도 있어서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생각했다.
"멀리서 바라 볼 수는 있으나, 감히 말도 붙이기 어려워!"
하지만 그녀와 사귀어보면 그녀는 언제나 지신을 웃음거리로 삼으며 사람들을 웃겼다.
"나와 얘기해본 사람들은 모두 내가 노래도 잘 할거라 지레 짐작하고, 나를 본 사람들은 내가 춤도 기막히게 출거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나는 타고 난 음치라서 노래룰 하면 언제나 곡조가 맞지않고, 춤으로 말할 것 같으면 리듬감이 없어서..."
이런 자조적인 말을 들으면 당신은 어떤 느낌이 들겠는가? 이런 사람들을 무시하려 하겠는가?
결코 아니다, 우리는 오히려 상대방이 사랑스럽고, 진실하며, 정감이 넘친다고 생각하고, 그들과 교제하거나 친구가 되고 싶어 할 것이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이 일종의 효과적인 교제방법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메시지를 주게 되어, 다른 사람이 당신을 좋아하고, 존경하고, 심지어 탄복시키게 까지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은 유머로 다른 사람에게 당신의 성실함과, 솔직함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웃고 즐기는 데 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당신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웃기든 간에 먼저 당신부터 웃어야한다."
여기에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데, 사람들이 교제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우리와 다른 사람 사이에 마음의 벽이 있을 경우, 피차간에 서로 이해 못하는 때도 있다.
이런 경우, 유머가 분위기를 확실히 잡지 못했을 때는 상대방의 유쾌하지 않은 기분을 유발시킬 수도 있고 심지어는 미움을 살 수도 있다.
자기를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은 가장 안전한 방법이고, 스스로를 조롱하기는 매우 쉽지만 이렇게까지 하면 다른 사람의 미움을 살리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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