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마라톤 참가자
어떤 여자가 남편이 출근한 틈을 이용하여 애인과 몰래 놀아났다.
어느날 둘이 침대에 있는데 남편이 차를 타고 돌아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다급히 애인에게 소리쳤다. "빨리 당신 옷 집어들고 창밖으로 뛰어."
그의 애인이 창밖을 보면서 말했다. "밖에 비가 많이 내리는데 나보고 뛰어내리라고?"
"우리 남편에게 잡히면 분명히 우리 둘다 맞아 죽을거야!" 여자가 소리쳤다.
그녀의 애인은 어쩔 수 없이 옷입을 새도 없이 옷을 그대로 들고 창밖으로 뛰어 나갔다.
그가 뛰어 내렸는데, 그곳은 전혀 뜻하지않게 한떼의 마라톤대회 참가자들 한가운데 였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손에 옷을 들고 무리에 섞여 뛰게 되었다.
어떤 선수가 물었다. "당신은 벌거벗고 뛰는게 익숙한가보죠?"
그가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맞아요, 이렇게 하면 당신도 바람이 피부에 와닿는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될거예요."
다른 선수가 또 물었다. "그런데 뛰면서 옷을 들고 뛰는 것도 습관이 되었나요?"
그는 답답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그럼요, 그래야 대회 끝나면 옷을 입고 차를 타고 집에 갈거 아닙니까?'
그가 다시 물었다. "그런데 당신은 늘 콘돔을 끼고 달립니까?'
빨가벗은 남자가 대답했다. "아니오, 비올때만 끼고 달려요."
터무니 없는 웨이터
어느날 저녁, 어떤 남자가 술집에 들어와 웨이터에게 말했다.
"맥주 한잔 가져와."
웨이터 : "그러죠. 맥주 한잔에 일전 입니다.(원문 一分钱 : 일元의 1/100 한국 돈 2원에 해당)
손님이 믿어지지 않아 큰소리로 소리쳤다. "뭐라고. 겨우 일전이란 말야?'
웨이터 : "정말이예요. 일전이요."
손님이 메뉴판을 들여다보며 말했다. "여기 왕갈비 한대에 양송이를 얹어 가져오고 감자 튀김 하나,계란 후라이 둘 갖다줄 수 있어?"
웨이터 : "당연하죠, 그런데 이건 좀 싼데요."
손님 ": "얼마인데?"
웨이터 : "전부 4전이요."(한국돈 8원)
손님 : "이 술집에 주인은 어디있는거야?"
웨이터 : "우리 마누라하고 이층에 있어요."
손님 : "그사람 이층에서 당신 마누라랑 뭐하는거야?"
웨이터 : "내가 아래층 그의 술집에서 개판치는 식으로 그도 똑 같이 개판을 치고있죠."
제일 예쁜 그녀
그녀는, 끊임 없이 잔소리 하지도 않고, 수다를 떨지도 않으며, 탈선을 하지도 않는다.
그녀는, 자동차도 잘 몰고, 집도 사오고, 남편을 지극 정성으로 먹이고, 용모가 달과 물고기, 기러기가 숨어버리고 꽃리 부끄러워할 정도로 아름답다.
또 그녀는 낮에는 임대옥(홍루몽의 주인공)이요, 밤에는 반금련이고, 아이를 사람하며 남편을 아끼며 시어머니 말을 잘 듣는다.
그녀는 대청에서 마님 역할도 잘하고 부엌에서 요리도 잘하며 매일 남편이 돈을 잘 벌도록 돕고, 남편이 돈을 못쓰면 마음 아파한다.
그런 그녀는 정말이지---이세상 마누라가 아니다.
(원문 :有沉鱼落雁,闭月羞花之貌 -중국에서 미인을 묘사하는 말 : 용모가 아름답기로 물고기, 기러기, 달도 모습을 감추고 꽃도 부끄러워할 정도이다.)
제일 못생긴 아기 (7/4)
어떤 중년부부에게 예쁜 딸이 둘이나 있었지만, 그들은 계속 아들 낳기를 바랐다.
그들은 아들을 낳을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다해보기로 했다.
몇달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하늘도 감동했는지 부인이 임신 하였고, 9개월이 지나 건강한 남자 아기를 낳았다.
남편이 너무 좋아서 육아방에 새로 낳은 아들을 보러 왔다가 아기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뜻밖에도 그의 아들이 그가 보았던 아기중 제일 못생겼기 때문이다.
그는 한달음에 자기 처에게 달려가 자기가 결코 그 못생긴 아기의 아빠일리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의 아내에게 거칠게 따져 물었다."바른대로 말해! 당신 나를 배신하고 딴 남자와 사통했지?"
그의 처가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이번에는 안했어요!"
나와 함께
어떤 형이 나에게 의견을 물었다.
"내 여자 친구가 탈선했을까? 그애가 어제 밤 자기여동생과 같이 잤다고 거짓말을 한단 말야!
내게 거짓말을 할 수 있어? 내가 그애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그애는 왜 나에게 이런 식으로 대하지?
왜 자기 동생하고 같이 잤다고 나를 속이냐 말야?
분명히그날 밤 내가 그애 동생과 같이 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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