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씨앗
전화 벨이 울리자 어린 여자아이가 수화기를 들었는데...
남자 : "여보세요, 우리 귀염둥이. 나다. 아빠야. 엄마는 집에 있니?"
여자아이 : "엄마는 쩐숙부와 2층에 있어요."
남자가 약간 화가 난 목소리로 말했다. "쩐숙부라니, 누군데? 내가 알기로 우리 집안에 쩐 숙부라는 사람이라고는 없는데!"
여자아이 : "왜 있지 않아요, 매번 아빠가 출근하면 바로 와서 엄마를 찾는 쩐 숙부란 말이예요."
잠시 침묵이 흐르고, 남자가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낸정하게 말했다. "우리 귀염둥이, 너 데리고 놀러가려는데 좋지?"
여자아이가 기뻐서 소리친다. "아이 좋아라!"
남자 : "그럼, 너 먼저 이층 방에 올라가서 큰소리로 '아빠가 돌아왔어'라고 말하고나서 다시 내려와 전화기로 내말을 들어라."
여자아이가 이말대로 했다.
오래지않아 우당탕탕하는 소리가 들려오고 , 여자아이가 다시 전화기를 들었는데...
남자 : "엄마는 어떻게 되었냐?"
여자아이 : "엄마는 아빠가 돌아왔단 말을 듣고 바로 방에서 뛰쳐 나왔는데 잘못해서 계단 아래로 떨어졌어요. 지금 움직이지 않아요."
남자는 조금 만족했다는듯이 다시 물었다. "그럼, ...쩐 숙부는?"
여자아이 : "내가 보니까 이층 방 창문에서 수영장으로 내리뛰었어요. 근데 그 숙부가 어제 아빠가 청소하느라고 수영장 물을 다 빼놓은것을 밎었나봐요.
지금 수영장 바닥에 엎어져서 역시 움직이지 않아요."
남자가 잠시 말을 끊더니, 물었다. "수...수영장이라니? 에...거기 전화번호가 88115432번 아니니?"
여자아이 ; "아니예요."
남자 : "어, 그래. 미안하다. 내가 잘못 걸었어."
내가 네 얼굴을 망가트려 놓을거야.
어떤 남자가 여자친구가 탈선을 하고 있다고 의심했다.
그는 그녀를 미행하여 여관까지 따라갔고 그녀가 어떤 남자와 시시덕 거리는 것을 보았다.
그는 정체불명의 액체가 들어있는 유리병을 꺼내 들더니 앞으로 홱 뿌릴것 같이 휘둘렀다.
"나, 네얼굴 다 망가트려 놓을거야! 네가 어찌 이렇게 탈선 할 수 있어?"
말을 마치고 액체를 여자 얼굴에 뿌렸다.
옆방 사람이 그녀의 얼굴이 다 망가졌는줄 알고 놀라서 달려왔다.
여자도 겁을 집어먹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꽤 오래 지났는데도 아무 런 통증이 없자 물었다.
"네가 뿌린게 뭐냐?"
"화장 지우는 거."
외계인
남녀가 사통을 하는데 갑자기 남편이 돌아왔다.
남자가 옷을 걸칠 틈도 없이 창문으로 뛰어서 달아났다.
마침 그가 뛴 곳이 큰길이라 사람들이 와글와글 그를 둘러싸고 구경을 하자 그는 하늘을 바라보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말했다.
"이이구, 지구에 왔구나!"
행인들 : "캬! 외계인인척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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