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머 (165~166p)

짝사랑

A : 난 어떤 여학생을 짝사랑하고 있어.

B : 짝사랑, 조오치!

A : 좋긴 뭐가 좋아?

B : 짝사랑은 어떤 연애보다도 제일 돈이 안들거든.

 

 

무슨 생각해? (7/9)

한쌍의 애인이 소곤거리고 있었다.

여 :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어?"

남 : "너와 똑같은 생각."

여자가 갑자기 따귀를 올려붙이면서 욕했다.  "에잇, 나쁜 놈."

 

 

유명 연예인

한 유명 연예인과 어떤 처녀가 잡담을 했다.

"나 몰라요? " 연예인이 물었다.

처녀는 고개를 저었다.

"극장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모두 나를 아는데."

처녀가 눈을 크게 떴다. "어떤 자리에 앉길래 그래요?"

 

 

수영코치 (10/27)

어느 수영코치가 대형 마트에 쇼핑을 하러 갔는데, 어떤 예쁜 여자가 그에게 인사를 했다.

그가 눈을 크게 뜨고 보니 그에게 수영을 배우는 여자였다.

그래서 그는 큰소리로 말했다. "옷을 입고 있으니 정말 못알아보겠네요."

주위 사람들이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다.

 

 

남자친구의 도움

언젠가 남자친구와 만원 버스 타고 갈때 일이다.

나는 순백색의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달걸이가 나와서 치마가 온통 빨갛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남자친구에게 나를 도와주기를 바라는 눈짓을 보냈다.

본래는 그에게 아무거나 찾아서 나를 가려주기를 고대했는데 ... 이 인간이 나를 껴안으며 소리쳤다.

"여보, 그대로 있어! 우리 빨리 병원으로 가자. 이 아이를 지켜내야해!"

 

 

천장 찌르기

남자가 이상하다는 듯 말했다.

"어째서 매번 당신이 나한테 쓰레기라고 욕할때마다 아래층 아줌마가 대나무 막대기로 천장을 쿵쿵 찌르지?"

마누라 : "그 아줌마 생각은 행여 위층 쓰레기를 아래로 버리지 말라는거지 뭐."

 

 

아줌마의 격려

어느날 저녁, 간식을 사러 나가려는데 일하는 아줌마가 물었다. "지금 다이어트 하는 중 아냐?"

내가 대답했다. "어쨋든 나는 남자친구도 있잖아요, 남들도 그렇지만."

그러자 아줌마가 나를 한참 쳐다보더니 특별히 격려한답시고 한마디했다.

"바꿔볼 생각 없어?'

 

 

습지(湿地 : 중국어 발음 스띠)

어느날 나는 실험실에서 어떤 여학생과 학교 안에서 제일 놀기 좋은 곳이 어디인가에 대해 잡담을 했다.

그 여학생이 말했다. "나는 학교에서 습지(스띠)가 제일 좋아."

다음날 그 여학생은 편지를 하나 받았는데 겉봉에 이렇게 써 있었다.

"누나, 나도 누나를  제일 좋아해요. 당신의 스띠(湿地 : 남자 후배라는 뜻)

 

 

얼른 감추기

언젠가 침실에서 어떤 여자가 그녀의 남자친구와 동영상을 찍고 있었다.

하필 그때, 내가 막 샤워를 끝내고 옷을 갈아입으러 나오자 그녀는 얼른 캠 카메라 렌즈를 가렸다.

내가 옷을 다 갈아입고 돌아서면서 보니, 그녀는 모니터 위의 그녀 남자친구 눈을 가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