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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머(暴牙小鬼)

중국 유머 (108~109p)

부동산 시장.

남자  여자가 양식집에서 맞선을 보려고 마주 앉았다.

서로 하고 있는 일을 말하고 교육, 가정, 취미를 말하고 나니 더이상 말할 꺼리가 떨어져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그러자  남자가 사회 문제를 화제로 꺼내기 시작했다.

남자가 물었다. "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여자가 어리둥절하여 얼굴이 빨개져서 말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너무 자주 비교하지는 않는게 좋을거 같아요!"

 

 

자매의 얼굴

맞선을 보는데 분위기가 썰렁했다.

남자가 화제를 찾느라고 애쓰며 여자에게 물었다. "저거 보세요. 옆 테이블 저 여자 정말 못 생겼죠?."

여자가 냉냉하게 대답한 말. "우리 언니예요."

남자가 당황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척 말했다.

"아하!  정말 미안해요, 당신들이 이렇게 비슷하게 생겼으니 나도 진작 알아 보았어요!"

그 뒤는 뒤고 말고 할 것도 없었다.

 

 

어떤 덤덤한  남자.

맞선을 보는데 남자기 여자에게 물었다. "어떤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하세요?"

여자가 대단히 점잔을 빼면서 말했다.

 "나는 덤덤한 여자예요. 나같이 덤덤한 남자를 찾고 싶어요."

남자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미안합니다. 우린... 우린...  안맞는것 같네요! 우리 둘다...."

 

 

공원의 남녀 한쌍.

한쌍의 남녀가 공원에서 정담을 나누고 있었다.

여 : "당신 안경 좀 벗으세요. 안경이 내 넓적다리를 찌르지 않아요!"

몇분이 지났다.

여 : "당신 안경을 쓰는게 안좋아요? 당신이 입맞춘 것은 의자예요."

 

 

뭉크러진 연시가 바나나를 만났을 때

오늘 연시 몇개와 바나나 한송이를 사서 같은 봉지에 넣고 왔다.

침실에 돌아와 연시가 뭉개져버린 것을 알았고 나는 바나나를 꺼내들고 세면실로 씼으러 갔다.

어떤 언니가 옷을 빨러 왔다가 나를 한번 쓱 쳐다보더니 조용히 다가와 말했다.

"피까지 났네..."

 

 

콘돔과 생리대의 업무 이야기.

어느 날 콘돔과 생리대가 같이 잡담을 했다.

콘돔이 생리대에게 말했다. "누님, 제발 출근 좀 하지 마세요. 누님이 출근하면 나는 칠일간 장사를 못한단 말이예요."

생리대가 그 말을 듣고, 콘돔에게 말했다. "너도 잘 알고 있겠지만 만일 네가 새기만하면 난 바로 십개월동안 아무 것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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