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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이야기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대회

5월 4일 여의도 광장.

흐린 날씨에 8시 출발 할때는 약간 쌀쌀했다.

여의도에서 출발, 방화대교까지 갔다가 돌아오면서 안양천에서우회전하여 목동쪽으로 10km 들어갔다가 나와서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다.

25km까지는 6분페이스를 유지 했으나 이후 점차 속도가 떨어져 마지막 35~40km 구간에서는 날도 덥고 쥐가 나서 걸어오는 바람에 42분 30초까지 늦어졌다.

 

'달리는 의사들'에서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라 의사들이 많이 참가했고 나는 달리면서 그들에게 여러가지 의료 상담을 많이 받으며 달렸다.

마라톤 할때 소금을 먹을 필요가 있나? 없다, 기능성 음료 정도면 충분하다.

뛰다가 갑자기 몽롱해지며 앞이 안보일때가 있는데 원인은? 뇌에 혈액 공급이 안되서 그런 수가 있다.

한쪽만 그럴 경우 경동맥이 막혀서 그런 경우가 있으니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라.등등

 

이날 늘 같이 뛰는 GS건설 팀에서 100회 풀코스 완주자가 나왔는데, 부인과 아이들 성당 교우들까지 나와서 성대한 기념파티를 가졌다.

 

기록 4시간 :44분, 48초 (29:44:44, 30:22, 30:34, 30:59, 32:13, 35:50.ㅏ서 성대한  37:29, 42:30,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