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가 나에게 옷을 벗으라고 해서 내가 먼저 옷을 벗었어요.
그리고 그들은 리 시장에게도 옷을 벗으라고 했으나 리 시장은 한사코 옷을 벗지 않았어요.
결국 그들이 강제로 리 시장의 셔츠며 바지를 모두 벗겨 버렸어요.
그리고 그의 몸을 내 위에 밀어 올리고는 함부로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댔어요.
하지만 리 시장이 계속 따르지 않자 그를 끌어다 내 위에 업드리게 해 놓자 그가 한사코 나를 밀쳐내어 결국 우리는 관계를 하지 못했어요.(중국 표현: 沒有發生過關系)
"그 다음에는?" 위티엔칭이 말했다.
"그후에 대표가 사람들을 시켜 그를 끌고 나갔어요." 쒸야오가 말했다.
"저는 셔츠와 바지를 개켜놓고 침상을 정돈하고 나니 누워서 자고 싶었어요.
그때 옆방에서 큰 소리가 들렸어요.
마치 어떤 사람이 누구에겐가 무엇을 하라고 강요하는 것처럼처럼 보였어요.
하지만 잠시후 소리가 사라졌고 저는 바로 잠이 들었죠."
"그 다음에는?" 위티엔칭은 여전히 이말을 이었다. "계속 말하시오."
"다음날, 저는 리 시장이 우리들 민박집 앞에 있는 칭윈제2중학교 뒤 공사장 물웅덩이에서 죽었다는 말을 들었어요."
쒸야오는 겁에 질려서 눈을 크게 떴다.
"저는 이 사건이 아마 저와도 관계있다는 것을 알고 너무나 무서웠어요.
그래서 오전에 많은 사람이 사건 현장을 둘러싸고 구경하고 있을 때도 감히 가지 못했어요.
다행히도 얼마후 대표가 저를 찾아 약속한 돈을 주며 당장 칭윈을 떠나 다른 곳에 가서 잘 살라고 했어요.
그리고 두번 세번 경고하기를 절대로 칭윈으로 다시 돌아오지 마라, 만약 오게되면 공안에게 체포될 가능성이 높고 그때는 감옥에 가서 옥살이를 하게 된다고 했어요.
이렇게 되니 저는 즉시 차를 타고 칭윈을 떠나 난저우로 서둘러 갔어요.
거기서 우선 어떤 여관에 종업원으로 들어갔다가 나중에 친구의 도움으로 스스로 내 가게를 열었는데 바로발마사지점 이지요.
손 쉴 틈도 없이 너무 바쁘고 아울러 칭윈에 있는 동생이 걱정되어 전화를 해 빨리 와서 도와달라고 한 겁니다."
결국, 쒸야오는 눈물을 흘렸다.
나는 비록 일개 여관 종업원이지만 맹세 합니다.
저는 단지 어렵게 돈 몇푼 벌면서 세월을 보낸 것 밖에 없어요.
저는 정말 아무도 해치지 않았어요.
리 시장의 죽음은 저와 관계 없고 그에게 아무 해도 끼치지 않았어요.어요.
만약 관계가 있다면 그건 대표가 강요해서 한 거예요.
단지 사람들이 리 시장을 내 몸위로 끌어 올렸을 뿐인데 사실 우리는 아무 것도 안했어요."
기록을 마치자 위티엔칭은 쒸야오를 한번 위로해 주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말하기를 비밀로 하는 일이니 협조해 달라고 했다.
앞으로 무슨일이 있으면 바로 그녀를 찾을 테니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으라고 하면서 멀리 떠나면 안된다고 했다.
위티엔칭이 칭윈으로 돌아가니 왕즈원은 이미 사람들을 동원하여 문지기 개를 체포해 놓고있었다.
문지기 개를 체포하는 것은 켤코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현지 경찰과 기율검찰 간부들의 지원아래 왕즈원이 칭윈제2중학교에 가서 조사하니 곧 드러났는데 이전에 여기서 경비로 근무한 사람은 일명 구타이순(賈泰順)이엇고, 소위 문지기 개였다.
'중국소설 官色'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6 ~ 150 p (0) | 2011.11.16 |
---|---|
141 ~ 145 p (0) | 2011.11.16 |
136 ~ 140 p (0) | 2011.11.16 |
131 ~ 135 p (0) | 2011.11.16 |
126 ~ 130 p (0) | 2011.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