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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이야기

2010년 10월 24일. 춘천마라톤을 뛰다.

따져보면 국어 문법상 맞지는 않지만 마라토너들은 흔히 이렇게들 말한다.

너 춘마 뛰냐?
작년에 동아 뛰었어.
즉 춘천마라톤대회에 나가서 뛸거냐? 동아마라톤 대회에 나갔었다 이런 말을 줄여 말한거다.

올해도 어김없이 춘마를 뛰었다.
4시간 25분 18초.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편하게  25km 지점부터 걷다 뛰다한 결과다.

스타트라인.  -  사진 오른쪽 하단  앞부분의 배번호 7761 E 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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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km 지점에서.
40km부터는 성실히 뛰었다. 혹 4시간 30분을 초과하게 될까봐.
4시간 30분은 내 마라톤에서 자존심의 마지노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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