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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설 官色

중국소설 官色 : 6 ~ 10 p

 

시 공안국은 황동루의 본거지나 다름없었고 그가 여러해 동안 관리를 담당해 왔기 때문에 부하 간부들은 모두 그와 한패거리였고, 각방면의 지출은 시공안국이나 하부조직을 막론하고 그의 손을 거쳐 정산되었다. 
그 당시, 그는 가장 좋은 "무기(문맥상 공안국 예산을 횡령한 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임)"를 반출하여 대놓고 쑤부장의 집에 융단폭격하듯 퍼부었는데 당연히 제일 중요한 목적은 환심을 사자는 것이었지반 혹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냥 일방적인 바램으로 끝나버릴 수 밖에 없는 일이기는 해도 황서기는 그 방면에 있어서 결코 풋내기가 아니었다.

쑤부장은 원래 남의 미움을 사지 않는 사람이었고, 황동루가 또래의 젊은 연령의 사람으로서는 "효심" 있는 간부여서 그는 당연히 맘에 새겨두었고 또한 맘속으로 좋아하게 되었다.
칭윈시 시장 인선문제가 나오자 쑤부장은 진실하게 일깨워주었다.
"샤오 황. 현재 위치에서는 자네 희망이 조금 과하구먼. 그러니 만사 소홀히 하지 말게. 왜냐하면 송지엔더 라는 사람은 결코 만만치가 않아. 들리는 말로는 그는 요새 온갖 사람들을 찾아다닌다고 하네."  
쑤부장은 조직부장으로 손색이 없는 사람이어서 송지엔더의 움직임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있었다.
바로 황동루가 이삼일에 한번 성 본관 에 드나들 그시간에 송지엔더는 성도인 난저우에서 바쁘게 다녔다.

송지엔더는 본래 칭윈시 상업국 국장이었고 장사하는 수완이 대단했다.
상업국 국장 시절 그는 상업국의 잡다한 영역의 일들을 활기넘치게 만들어서 매출액과 이윤이 매년 전 성에서 일등을 기록함으로서 당시 성 상업청 청장이었던 중둥양을 매우 기쁘게했다.중둥양은 가는데마다 송지엔더의 업적을 칭찬했고 이러한 칭찬은 그가 성 위원회 상임위원 겸상임 부성장으로, 또 그후에 성위원회 부서기 겸 성장이 될때까지 계속 되었다.
성장이 된 그해 중둥양 성장은 칭윈시에 업무 시찰을 갔는데 깜짝 놀랄 일이 두가지 있었다.

첫째 송지엔더가 여전히 상업국장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과, 둘째  여전히 이윤을 내고있는 칭윈시를 제외하고는 다른 곳은 거의대부분 적자를 내고 있었다는 점이다.
중성장은 난저우로 돌아온후 감개가 무량했다.
그후 그의 강력 추천에 힘입어 송지엔더는 칭윈시 상임부시장으로 승진했다.

그때부터 송지엔더는 정치면에서  재빠르게 "성숙" 해갔다.
그는 관청일은 단지 열심히노력하고 성실하게 일을 한다고 장래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고 더욱 중요한 것은 고위층과 좋은 관계를 잘 엮는 법을 배워야한다는 것을 잘 알게되었다.
그래서 자기가 상임부시장이라 는 위치에 있다는점을 이용해서 중 성장과 밀접한 관계를 쌓아나갔다.
업무가 있을때는 보고할 때를 이용했고, 업무가 없을 때 역시 그의집을 잊지 않고 찾아다녔다.

이러자 중 성장은 송지엔더를 매우 좋아하게 되었다.
그는 늘 자기집 가죽 소파에 앉아 송지엔더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송 군, 내가 보기에 자네는 그야말로 크게 될 사람이야. 자네는 아직 젊지만 전도가 유망해. 반드시 잘 해내야되. 알았지!"

상임 부시장을 몇년 해보고나니 송지엔더는 승진하고 싶어 안달이났다.
한번은 중 성장을 모시고 술을 한잔하고 기분이 좋아졌을때 자기 생각을 완곡하게 말했다.
중 성장은 시원시원하게 말했다.
" 송군. 이일은 걱정하지 말게. 내가 추천해줄께. 자네가 장래에 한단계 뛸 위치에 오기만하면 내가 꼭 자네를 위해 나서겠네."

리엔저우의 죽음으로  송지엔더가 제힘으로 한단계 뛰어오를수 위치에 서게 되었다.
송지엔더는 더욱 긴장해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반년후 성위원회 부서기를 겸한 성장 중둥양의 강력 추천으로 성위원회 조직부에서 몇명이 칭윈시에 와서 한바탕 요란하게 조사하고 갔으나 황동루 일파와 송지엔더 일파는  한바탕 암투를 벌려서 폭로, 고발이 그치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은  역시 송지엔더의 승리로 끝을 맺었다.

송지엔더가 칭윈시 시장이 되었다.
이와 동시에 현임 시상업국국장인 칭윈시의 유명한 여장부 위칭티엔으로 결원이된 칭윈시 상임부시장 자리를  채웠다.
칭윈시의 시민 입장에서 말하자면 전자에 비해서 후자는 훨씬 폭발성을 갖고있는 셈이었다.

위칭티엔은 시 상업국 소속 시식품공사 사장 이었는데 송지엔더와 마찬가지로 두뇌회전이 빠르고 장사수완이  매우  뛰어났다.
그녀가 다니는 식품공사와 그녀의 뛰어난 미모는 똑 같이 칭윈시에서 유명했다.
전임 시 상업국 국장 송지엔더는 그녀에 대해서 높이 평가해서 그녀가 시상업국 부국장이으로 승진한 후에도 계속 식품공사 사장을 겸하도록 지명했다.
이 여장부는 그야말로 송지엔더의 꼬리만 따라다녀서 송지엔더가 어떤자리를 비우면 바로 그녀가 그자리를 차지하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달랐다. 무수한 뛰어난 남자들이 노리고 있는 시상임위원겸 상임부시장 자리였기 때문이다.
그것은 정말 놀랍고 또 놀랄 일이었다.

황동루는 꽤 여러날 출근하지 않았는데 감기가 걸려서 그런다고 했다.
이번 감기는 지독해서 일주일을 치료해도 낫지 않았을 뿐더러합병증 또한 발생했다.
황동루가 울분을 억누르려고 애썼으나 결과적으로 참지 못해서 홧병이 난 것 같았다.
그바람에 그는 병원에 입원했다가 때로는 집에서 치료 했다가 하면서 1개월여를 보내고 나서야 겨우 정식으로 출근 할 수 있었다.
바로 황동루가 거의 회복되고 있을때 송지엔더가 특별히 비서를 보내 황동루에게 꽃 한다발과 건강식품 두상자를 보내왔다.
황동루는 그것들을 보자마자 분을 참느라고 가슴을 확확 찌르는 듯한 아픔을 느꼈다.
1개월여 고통을 참으며 겨우 생긴 면역력이 이 한방으로 헛일이되어 다시 발병할 것만 같았다.

황동루의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 만일 송지엔더 이 놈의 신상에 무슨 꼬투리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 까?"
그는 쉼 없이 송지엔더와 리옌저우의 관계를 되씹어 보았다.

"리옌저우의 죽음으로 송지엔더가 큰 껀을 거저 줏었는데...
만약 리옌저우의 죽음과 송지엔더가  어떤 관련이 있다면... 그렇다면 송지엔더가 재수없는 일을 당해도 싸다.
이 방면의 증거를 찾아낼수만 있다면...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 송지엔더에게 빼았긴 시장자리를 나 황동루란 인물이 웃으면서 다시 찾아올 수 있겠지? -
송지엔더와 리옌저우가 무슨일로   싸운 적은 없을까?
그가 리옌저우를 모살할 가능성은 얼마나 클까?"

전임 시공안국장으로서 황동루는 과거 형사생활하던 시절로 다시돌아간 것처럼 하루종일 계속해서추리하기도 하고 또 꼼꼼히 따져보기도 했다.

송지엔더가 리옌저우를 죽일 동기는 분명히 있다. 
리옌저우를 제거하면 시장이란 보물같은 자리가 그의 손에 들어올 가능성이 비교적 큰데, 아마 자기가 생각하기엔 심중 팔구는 틀림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시장이 되려고 시장을 죽였다고 생각하기는 너무 대담하고 황당했다.

만일 나 황동루와 바꿔서 생각한다면 나는 도저히 이렇게 못할 것이다.
그런데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몰렸다면,.. 어떤 상황이 있을 수 있을까?
이런 상황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그가 내 앞날의 명운을 꽉 틀어쥐고 있는데 그것도 생사 존망에 관한 것을 갖고있다면 그럴 수 있을것이다.
네가 망하면 내가 흥하고, 네가 죽으면 내가 사는 식의 죽기살기 상황이 된다면 투쟁은 어쩔 수 없이 잔혹해지게 될 것이다.

최근 2년간 상황을 보자면 송지엔더와 리옌저우의 갈등은 당연히 있기 마련이다.
그들은 정부 재정예산과 몇가지 대규모 투자계획에 관하여 격렬한 논쟁을 벌였고 들리기로는 작년 년말 성조직위원회 조직부 의  간부 후보자의 인선을 놓고 다퉜으며 , 리옌저우는 송지엔더에 대해 적지않게 다른 의견을 갖고있었다. 
게다가 리옌저우의 일련의 괴담의 배후에 송지엔더가 거론되고 있었다.
그러나 어찌됬든지 그것이 살인동기라고 하기엔 절대 불가능했다.
당당한 상임부시장이으로서 이렇게 작은 갈등과 알력으로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황당한 것이고 사리에 맞지않다.

어떤사람은 더한 예를 들었다.
 멸달전 리옌저우와 송지엔더등 여럿이  어느 해변가 마을을 함께 시찰했을때 모두 해변으로 수영하러 갔었다.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리옌저우는 다리에 쥐가나서 바다속으로 가라앉기시작했는데 이때 다른사람들은 모두 먼곳에 있었다. 이때 송지엔더가 필사적으로 헤엄쳐가서 리옌저우를 수면위로 끌어내어 수영장 구급대원이 급히 해안까지 구조햘때까지 안고 있었다.
리옌저우를 구하기 위해서 송지엔더는 짜디짠 바닷믈을 꽤 많이 들이켰다.
들리기로는 그때부터 리옌저우와 송지엔더의 갈등은 크게 완화되어 두사람이 웃으며 담소할 때가 자기 많아졌다고 했다.

황동루는 송지엔더의 꼬투리를 잡을 수 없었으며 송지엔더에 대해 최근들어 노기를 정말 참지 못하게 하고있었다..
칭윈일보 를 보면 거의 매일 송지엔더의 이름이 올라왔다.
정말 열통터지는 것은 이 아첨꾼들이 귀찮지도 않은지 항상 송지엔더의 이름 앞에 시장이란 두글자를 붙이는 것이 마치 만약에 그렇게 붙여 놓지 않으면 사람들이 송지엔더가 시장인지 모를까봐 그런것 같았다.
이런 모든 것들이 황동루를 분노하게 하였다.

더 화나는 것은 , 언젠가 황동루가 외조카 의 인사이동 문제로 시정부 행정주임 동하이옌에게 부탁하러 갔을 때 였다.
그는 최근에 시정부에서 비서를 채용한다는 말을 들었고  시정부 업무비서는 통상 기관에서 일하는 젊은이들 사에에서 출세의 지름길로 통했다.그는 자기 외조카를 시위원회로부터 시정부 업무로 전근시키려고했다.

당연히 시위원회 부서기라면 이런일 정도는 매우 간단한 일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난관에 부딫쳤다.
처음에는 동하이옌이 말하기를 걱정마세요 우리도 마침 사람을 구하는 중입니다 라고 했다.
하지만 다음날 그가 황동루에게 미안한듯 말하기를 자기가 시장에게 보고 했더니 송시장이 다른 후보자도 있으니 보류하라고 했다한다.
어찌 이럴 수 있는가?

어느날 저녁에는 호화롭게 장식한 홍마나오(붉은 마노) 주점에 공안국 사람들과 작은 모임이 있었다.
술도 적당히 마시고 배도 불러진후 종업원이 차를 가져오면서 갓 나온 "남강만보" 를 가져왔다.
황동루가 들척이는데 중요한 소식이 있었다.
- 어느 지방 부국장이 국장으로 승진하려고 어린 형제를 사주해 현임 국장을 해치웠다가 결국 구속 수감되었다.-

"편집자 의견"을 보니 편집자는 이런일을 지적하며 다른지방에서도 역시 발생했고 당연히 관련기관에서 예의주시...운운 했다.
황동루는 "퍽"하는 소리와함께 손에 든 찻잔을 떨어뜨리며 흥분하여 말했다.
"내가보기에 리시장의 죽음은 틀림없이 송가놈과 관련이 있어, 어쩌면 그가 사람을 보내 죽였는도 몰라!"
공안국 사람이라해도 황동루의 이런 견해에 전부 동조하지는 않았다.

다음 날 , 칭윈시 위원회 서기 전춘안의 귀에 이런 말이 들어가자, 당장 황동루를 불러 한바탕 야단을 쳤다.
전 서기는 말했다.
" 황동루 동지 듣자니 당신은 송지엔더에 대해 이상한 생각을 갖고있다는데 그가 리옌저우 사건에 관련됬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 안그래?
황동루.당신은 아직 젊고 윗사람들도 좋게 보고있고, 전도가 유망한 사람이야.
어떻게 그리 급해? 당신이 무슨 생각을 했든지 배후에 대해서 함부로 떠들면 안되.
어쨋거나 당신은 한 시의 시위원회부서기야.
마음을 가라 않히고 생각해봐. 송지엔더가 어떤 사람이야?
그는 당당한 부시장인데 어떻게 그런일을 할수있겠어?.
당신이 이렇게 근거없는 소리를 하고 다니다기 만일 송지엔더 귀에 들어가면 그가 어떻게 생각할까,..그가 비방죄로 고소하면 어쩔꺼야?
그후로도 우리가 이부서 업무를 여전히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겠어?
당신 생각이 정말 너무 황당하단 생각 안들어?"
전춘안이 한바탕 소리지르자 황동루의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비틀어졌다.

비록 야단을 맞았으나 황동루는 여전히 자기 생각을 급히지 않았다.
그의 직관에 따르면 리옌저우의 죽음은 틀림없이 송지엔더와 관련있었다.

그날 저녁 그는 시공안국 수사팀 부국장 롱후양을 집으로 불렀다.
롱후양은 원래 말단 파출소 순경 출신으로 황동루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기도하고, 또한 일도 잘하여 한단계,한단계 중용된 인물이었다. 
지금은  결국 공안국의 제2인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황이란 인물이 황동루 앞에서 어찌 순순히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황동루는 롱후양의 귀에대고 여차여차 한바탕 소근댄후 그의 등을 두드려주고 보냈다.

루후양은 공안 전문가로서 손색이 없었고 황동루의 지령을 받은후 일주일후에 황부서기의 사무실을 찾아와서 그에게 충분히 근거가 있는 사건의 단서를 보고했다.

"'작은 처남."이란 칭윈시의 남의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위칭티엔의 남동생 위칭웬에게 붙인 별명이다.
이렇게 작은처남이란  별명을 붙인 이유는 이치에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송지엔더와 위칭티엔은 연인관계나  내연의 부부로 여기기 때문에 위칭웬은 송지엔더 입장에서 본다면 당연히 내연의 작은 처남이 되는 셈이다.

칭윈사람들은 이처럼 시에서 신분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들을 풍자하기를 좋아했는데 예를들어 .여자를 밝히는 사람이 지방당위원회 서기를 하고 있으면 마을마다 모두 장모가 있다하고, 어떤 사장이 회사에서 여러 예쁜 아가씨들에게 집적거리면  여비서가 한 떼거지라고 말하며, 어떤 국장이 여자들을 많이 알면 처리하는 여자가 많아서  바로 도처에 사촌여동생들이라고 말한다.
사실 장모니, 여비서니, 사촌여동생이니 모두 별명이며,또한 모두 칭윈사람들이 눈에거슬리는 세력가, 부호들이 여자를 유혹하는 일을 과장해서 풍자한 것이다.

송지엔더는 원래 칭윈시위원회 상임위원이며 상임부시장이었으나 지금은 훨씬 높아져서 바로 시위원회 부서기며  시장이고
칭윈시 에서는 권세가 대단한 두번째 인물이다.

수십년 전이라면 사람들은 이런 직함만 들어도 놀라서 납작 업드렸을 테지만 지금은 감히 멋대로 별명을 지어 부르며 놀리기까지 한다!
지금은 어쩔 수 없다. 개혁 개방을 거치는 동안 언론을 훨씬 강해졌고 시민들은 훨씬 대담해졌다.
증거가 확실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설령 아무 근거가 없는 루머라도 조금 자극적인 재미있는 소식이나 드러나지 않은 사실을 그대로 전파한다해서 당신이 구치소에 잡혀 가거나 옛날처럼 먼데로 유배가서 군역을 당할 염려는 조금도 없다.

그래서 칭윈의 한가한 사람들은 칭윈강변의 정자에 자주 모여서 이런 뜬구름같은 소문들을 귓가에 말하곤 했다.
당연히 이런 소식들은 왕왕 근거 없고 출처가 없기는 해도 상당히 많이 후에 사실로 증명되어 타당성이 입증되기도 했는데 그러면 그것들은 마치 칭윈강에 그해에 대교가 건설될때 남겨진 커다란 돌기둥 같이 시종 믿음직하게 서있게 된다.

롱후양이 황동루에게 보고한 내용은 작은 처남 별명의 위칭웬과 관련된 것이다.
최근, 칭윈시에서 명성이 자자한 칭쟝 부동산개발회사(公司) 사장 싀푸쟝이 탈세혐의로 검찰에 잡혀들어갔는데, 그의 부인 한위환이 부탁하러 위칭웬의 부인이자 우롱샨 호텔의 주인 웨이러칭을 찾아갔다.
현재 웨이러칭은 시의 내면적인 각종 관계(關系)에 정통했을 뿐만아니라 싀푸쟝을 구해내기위해 온갖 방법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

계속 묵묵히 듣고있던 황동루는 참지 못하고 끼어들어 말했다.
"그래. 웨이러칭의 일이 어쨋다는거야? 우리 일에 무슨 도움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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