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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통

유머 소통 : 제1장 : 유머를 사교에 활용하기. 1~2 p

사람들 간의 사교에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인기 있고, 물 만난 고기처럼 되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우리는 자기자신을 최고로 멋진 모습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사실 한가지 지름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유머이다.

유머 있는 사람은 무궁무진한 웃기는 얘기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알고 있으며, 언제나 사고가 개방되었다, 원만하다 또는 열정적이고 활달하다 등등의 수식어가 붙어 다닌다.

이런 사람과 소통하면 누구나 긴장이 풀리고 유쾌해지기 마련이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터뜨리게 하거나, 바로 호감을 갖게 할 수 있다면 교제는 이미 반은 성공한 것이다.



1) 1분안에 모르는 사람을 친구로 만들어라.

사람들이 교제를 할때, 어떤 특징이 있어야  남의 관심을 끌고 마음을 움직이게 할까?

당신은 아마 호감, 열정, 활달, 관용, 너그러움, 즐거이 남을 돕는 등등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유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그렇다고 여기서 다른 특징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것들은 교제를 처음 시작할 때 보여줄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반면에, 유머는 당신이 입만 놀리면 완전히 나타내 보일 수 있다.


친하지 않은 사람과 만났을 때, 우리는 마음이 긴장되는 것을 피하기 어렵고, 무슨 말을 하는게 좋을지 떠오르지 않는다.

이럴 때, 서로 눈만 멀뚱멀뚱 보면서, 말 없이 안절부절하게 되고, 더이상 소통을 순탄하게 진행시키기 어렵다.

우리는, 모르는 사람 사이에는 '영(0)'에서 왕래가 시작하기 때문에 서로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소통 운용기술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있다.

이때, 바로 유머가 제일 간단한 방식으로 단조로운 분위기를 활기차게 하고, 양호한 소통의 시작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미국 작가 마크트웨인은 유머가 넘치는 사람이다.

어느날, 그는 모처의 작은 시골 마을에 일을 보러 가게 되었다.

떠나기 전 어떤 친구가 그에게 알려주기를 거기는 어찌 모기가 지독한지, 차기는 모기에 물리느라 밤새 뒤척이느라 한잠도 못잤다고 했다.


마크트웨인은 반신반의했지했다.

막상 그동네 여관에 가서 방을 구하면서 보니, 과연 정말 그동네에 모기가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게다가 제일 큰 모기 한마리가 계속 그의 눈앞을 이리저리 날아다녔다.

"죄송합니다." 종업원이 급히 모기를 쫒았다..

"괜찮아요." 마크트웨인은 어께를 으쓱했다.

"그런데 이동네 모기는 대단히 총명해 보이는구먼.

그놈이 ,밤이되면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배불리 회식을 하려고 먼저 내 방 호실부터 알아 놓는 걸 보니."

마크트웨인의 이말을 들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마크트웨인은 정말 모기가 자신을 습격하지 않은까 걱정했는데, 예상 밖으로 그날 밤 단잠을 잘 수 있었다.

알고보니, 유머가 넘치고, 친근하게 대해주는 이 대작가가 '총명한 모기'에 뜯기지않도록 여관의 전 종업원이 밤새 잠도 안자고, 함께 모기를 쫏아 주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