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사정이 곤란한 남자.
남자가 여자친구와 함께 산보하다가 음식점 앞을 지나갔다.
여자친구가 탄식하며 말했다. "정말 냄새 기막히다!"
주머니 사정이 곤란한 남자는 신사도를 발휘하여 말했다.
"만약 네가 좋다면 우리 둘이 음식점 문앞으로 한번 더 가자."
진짜 남자다운 남자.
시내버스 속에서 애인끼리 싸움을 하다가 남자가 갑자기여자를 때리려고 했다.
여자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너 나 때릴려고 그래?"
남자가 벌떡 일어나며 소리쳤다. "너 잘들어, 널 뚜드려 패야 남자야!."
모두들 그 남자가 남자임을 증명하려고 손찌검을 할거라고 생각했다.
이때 남자가 갑자기 다시 한마디 했다.
"안때리고 여자를 혼내는 것이 진짜 남자지!"
명품 외투
한 남자가 총총히 가게로 들어와 점원에게 말했다.
"아저싸, 잠간동안만 진열창 안에 있는 저 명품 외투 좀 치워주면 안되요?"
점원이 손에 쥐어준 팁을 보면서 그러겠다고 하면서 어이가 없어 물었다. "왜 그러는데요?"
남자가 말했다. "조금 있으면 여자 친구가 외투 사러 올거란 말이예요."
너 이름이 뭐니?
한 남자가 청순한 여자애를 매우 좋아했으나 천성적으로 수줍어하는 성격이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그녀의 습관이나 행동을 몰래 관찰하며 멀리서 그 유명한 여자를 바라보면서 따라다녔다.
그가 일정 기간 따라다니다가 알게된 것은 매주 수요일 언제나 같은 소고기 국수집에 가서 국수를 먹는다는 거였다.
어느날 그는 이 유명한 여자애를 쫏아 국수 집까지 갔다.
그녀는 가까이 볼수록 기품있고 아름다워 그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는 용기를 내어 이 아가씨 곁으로 다가가 대담하게 물었다.
"아가씨, 이름이 뭐예요?" ( 원문 : 你叫什么- 너 뭐 시킬래? 로도 해석될 수 있음)
아가씨는 갑자기 다가온 사람이 말하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대답했다.
"난... 소고기 국수예요. "
(원문: 我叫牛肉面 - 여기서도 이름이 소고기 국수이라거나, 또는 소고기 국수를 시킨다거나로 듣는 사람 맘대로 두가지 해석 가능함.)
대답
한 남학생이 용기를 내어 여학생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여학생이 말했다. "내일 학교 끝나고 교문을 나가서 죽 가다가 네번째 갈림길에서 오른 쪽으로 돌아가면, 내가 대답을 알려줄께."
다음날 남자애가 잔뜩 멋을 내고 가슴이 콘당콩당 하며 그곳으로 갔다.
친구들이 궁금하여 왁자지껄 결과가 어떻게 되었나 물었다.
남학생이 실망스럽게 대답했다. "거긴 막힌 골목이었어."
물이 넘쳐 흐르다.
형이 좋아하는 여학생이 한밤중에 전화를 걸어 울면서 말하기를 하수도가 막혀서 물이 넘쳐 흘렀다고 했다.
형은 의리있는 사람이었음으로 너무나 급해서 서둘러 차를 잡아타고 시내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갔다.
형은 문을 들어가서 날이 밝을 때까지 이것저것 치우고, 물을 빨아내고, 바닥을 걸레질하여 물한방울 없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여학생은 다음에 그를 보고도 가타부타 말이 없었고 형은 벼라별 생각을 다하며 궁금해 했다.
계속 그러다가 어느 날 오줌을 누다가 문득 깨달았다. - 후회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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