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머 (92~93p)

못생겼다는 것

마즌편에 앉은 연인들을 보니 남학생은 못 생겼는데 여학생은 얌전해 보였다.

여학생이 남자친구에게 말했다. "오늘 XXX를 보았는데 정말 되게 못생겼더라."

남학생이 말했다. "나같이 못생겼어?"

이 장면에서 나와 처는 모두 그 여학생이 이렇게 위로할 줄 알았다. "아냐, 자기 못생기지 않았어." 이런 식으로.

삼초 후, 여학생이 말했다. "어찌 너만큼 못생길 수 있겠니?"

 

 

너무 기쁘다(贼喜欢)

며칠전 여자친구 생일날, 큰 맘먹고 많은 돈을 들여 금목걸이를 사서 그녀에게 선물로 보냈다.

나 : "자기, 내가 사준 생일선물 맘에 들었어?"

여자친구 : "응, 아주 모양이 좋아, 너무 기뻐.(원문 :贼喜欢- 도둑이 좋아한다는 말도 됨)

나  "정말 그랬어? 그럼 왜 안차고 나왔어?"

여자친구 : "방금 말했지않아? 도둑이 좋아할거라고, 도둑 맞았어."

 

 

구혼(求婚)

수줍음을 잘타는 샤오바이(小白)는 오랫동안 여자친구에게 감히 구혼한다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

여자친구가 더는 참지 못하고 그에게 물었다. "샤오바이(小白), 나한테 할 말 없어?"

샤오바이(小白)가 침을 꼴깍 삼키며 말했다.

 "그...그런데, 내...내 생각에... 하나 물어보고 싶은데....너 혹시 죽어서 우리 집안 무덤에 묻히고 싶니?"

 

 

반항

남 : "내가 널 껴 안으면 너 어떻할꺼야?"

여 : "반항하지!"

남 : "내가 만약에 너한테 키스하면 너 어떻할꺼야?"

여 : "반항하지."

남 : "내가 만약에..."

여 : "정말 끝도 없구나. 여자 힘은 어쨋든 약한거야!"

 

 

나은 반평생

어떤 남자가 여자 친구를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점술가를 찾아갔다.

점술가가 말했다. "당신, 이전 반편생은 정해진 여자가 없구먼."

뜻하지 않게 남자 얼굴표정이 밝아졌다. "그럼 나도 남은 남은 반평생에는 여자가 생깁니까?"

점술가가 말했다. "에잇, 남은 반평생도 익숙해진대로 혼자 살게 될거야."

 

 

조국, 나의 어머니.

친구들과 함께 등산을 갔다.

산 정상에서 어떤 여학생이 아름다운 산하를 내려다보다 감격하여 고함을 쳤다.

"조국이여, 나의 어머니!" (祖国啊，我的母亲！- 중국인들이 감격하면 흔히 부르짖는 말인듯.)

그녀를 짝사랑하던 어떤 남자 녀석이 곧바로 이어서 고함쳤다.

"조국이여, 나의 장모님!" (祖国啊，我的丈母娘!)

 

 

목욕(洗澡-씨자오)

여자친구 : "자기, 들어와서 나 목욕(洗澡-씨자오)하는 것 좀 도와줘."

남학생은 이말을 듣고 뜨겁게 달아오르는 욕망에 불타서 (원문 : 内火- 중국 백화문식 표현) 옷을 벗고 세면장으로 들어갔다.

여자친구가 깜짝 놀라며 "대추 씻는걸 (洗枣 씨자오) 도와달랬더니 넌 왜 옷을 벗고 난리야!"

 

 

바깥이지않아.

한쌍의 연인들이 길을 걸으며 성희롱 문제에 대해 얘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갑자기 남자가 손을 뻗쳐 여자 엉덩이를 만지며 말했다.

남 : "이게 성희롱에 해당될까?"

여 : "안돼!  바깥이지 않아!"

남 : "반드시 안까지 뻗어야 되는거야?"

 

 

벗은 사진 (10/6)

여자 친구가 출장을 가서 전화했는데 그녀가 섹시한 잠옷을 샀다고 했다.

내가 말했다. "네가 그걸 걸친 것을 보고싶어, 사진 찍어 보내봐."

여자 친구는 벗은 것을 보낼까 입은 것을 보낼까 물었다.

나는 이게 웬떡이냐 싶어서 기뻐하며 대답했다. "벗은 사진"

밤에 나는 옷걸이에 걸려있는 섹시한 잠옷 사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