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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설 官色 (170p~ )

官色 : 226 p

성 기위는 칭윈시의 보고를 받고 상무위원회에서 여러차례 의논을 거듭했으나 말만 무성했을 뿐 회의 결과가 없었다.

결국  린윈션은 가오위펑을 시켜 위티엔칭을 비롯한 사람들의 의견을 널리 알아보라고 했다.

 

위티엔칭의 의견은 송지엔더가 이번에 감정을 받도록 해보자는 것이었다.

단 진행하는 밥법과 형식을 잘 강구해서 여선연합회나 교육위원회 사람들이 아이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안나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그는 말했다. "지금 수사기 이 여기까지 왔지만 우리는 매우 수세에 몰려습니다.

현재 칭윈에서 어떤 사람이 갑자기 나와서 인민대회에서 질의하면서 송지엔더에게 친자 감정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바람에 공이 우리 성기위로 넘어 왔는데 이거 잘 된거 아닙니까?

어쨋든 공을 우리가 먼저 찬게 아니니 우리를 원망 할래도 원망할 것도 없고 기왕, 우리가 공을 잡았으니 받아서 차면 되는 겁니다.

만일 친자 감정에서 송지엔더가 아이의 아버지 임이 증명되면 그때는 우리가 즉시 "양규"를 적용해서 조치할 수 있으니까 우리가 수사하는데 유리하지 않겠습니까?"

 

왕즈원이 주위에 있다가 끼어들며 말했다.

"맞습니다. 하지만 내 기억에는 지난번 우리가 혈액형 검사와 DNA 감정을 의논 할 당시에는 아직 때가 안되었기 때문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것이라고 하셨는데요.

 

"위티엔칭이 웃으면서 말했다.

"지금 때가 온거 아닙니까?

감정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우리가 욕 먹을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만약 그 아이가 송지엔더의 아이가 아니라고 해도 그가 우리를 원망할 리도 없습니다.

어쨋든 우리가 그런 요구를 제출한게 아니니까요.

지금은 오이가 익어 꼭지가 저절로 떨어질 때이니 우리는 기다렸다가 따기만하면 됩니다."

 

성 위원회 지도자가 보고를 받고 이 의견에 바로 흔쾌히 동의했고 동시에 위티엔칭과 왕즈원을 침윈으로 파견했다.

한편으로 성 기위의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다른 한편으로 각 관계자들을 잘 설득하여 칭윈에서 혹 일어날지 모를 당파적 시끄러운 대립을 방지코자 했다.

 

칭윈에 도착한 후 위티엔칭은 왕즈원과 헤어져 따로  전춘안, 지더칭, 송지엔더등을 를 을 찾아가 만나서 얘기했고 동시에 후용캉이 다니는 학교의 교장 선생과 반 주임을 찾아가 성 기위가 결정한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모두의 협조와 지지를 바란다고 하며 설득했다.

 

결국 송지엔더는 성 기위가 사실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하면서 친자 감정을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른 한편으로 위티엔칭은 칭윈시 유관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는데 특히 학교에 후용캉을 잘 보살펴서 사회의 지나친 관심과 이로 인한 영향이 없도록 해 달라고 했다.

아무리 부모에게 큰 문제가 많다고 하더라도 아이는 어쨋든 아이인 만큼 그 아이의 학업과 성장에 나쁜을 영향을 주면 안된다고 했다.

그는 감정 업무에 대해 학교와 병원과 두루 삼의한 후 학교에 신체검사를 하기 위해 후용캉을 병원에 데려 가는데 반드시 비밀을 지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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