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호특에서 서너시간을 달려 대초원엘 갔디. 펀펀한 초원이 끝없이 펼처져 있었는데 메마른 초원 풀밭 속에서도 어김없이 구절초니, 이름모를 보라색 꽃들이 피어있었고 메뚜기도 꽤 많이 날아다니는 것이 신기했다. 전날 우타이샨을 가면서 무지막지한 황무지와 거대한 산속을 연이틀 달려서 그런지 꿑없이 펼쳐진 대초원은 감각이 마비되어 큰 감동은 없었다. 우리는 저녁무렵 초원에 도착해서 맛있는 양고기 수육으로 저녁을 먹고 밤에는 몽골 전통 민속공연도 보고 몽고 전통 파오에서 잠을 잤다.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나 초원 달리기를 10km정도 하고나서 초원의 일출을 보고난후 말을 타고 세시간을 달려가서 초원 가운데 있는 호수에 가보고 다시 호화호특을 거쳐 포두를 지나 사막으로 갔는데 거기선 탈것이 낙타밖에 없었음으로 부득이 낙타를 한시간 타고 오아시스 같이 꾸며놓은 곳에 갔다 왔는데... 그리고 다시 호화호특에 와서 저녁을 먹고 비행장에가서 귀국 비행기를 타고... 마지막날은 정말 바쁘게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먼거리를 돌아다녔다. 새벽부터 초원 - 호숫가 - 사막 - 호화호특 - 비행장 - 한국행 대한항공비행기. - 우리는 이날 시간을 아껴가며 내몽고를 누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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