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세기인. 쓰리꾼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쓰리꾼 삐달이. 삐달이는 외모가 보잘 것 없었다. 짧은 목에 짧은 다리, 잿빛 눈과 피부, 허약하기는 마치 산 토란을 구워놓은 것 같았으며, 일어서면 그림자 같고, 길을 걸으면 연기 같았다. 사람들은 이런 인간들을 도적이 되기 딱 맞는 인불로 태어났다고 말했다. 정말, 그말이 맞다! 삐달이는 눈이 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