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터 가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인들의 설악산 가을소풍(10/27~28) 엊그제 10/27~28일에 노인 넷이서 설악산으로 가을 소풍을 갔다. 무료 지하철을 타고 국수역 지나 아신역에 내려서 다시 승용차로 바꿔 타고 오색으로 향했다. 새로 샀다는 일제 승용차는 씽씽 잘도 달려서 금새 오색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 가장 쉽고 편안한 노인 코스 - 주전골 용소폭포까지 왕복 두 시간 트레킹. 나는 거기서 조금 더 올라가 만경대까지 갔다 오느라 두시간 반. 하산 후, 차를 세워놓았던 유원지 음식점에 가서 산채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이번에는 바닷가 구경을 갔다. 바닷가로 나가 하조대 정자에 올라 잠간 바닷바람을 쐬다가 근처 횟집에서 생선회를 포장해 달래서 숙소로 왔다. 친구들이 체력이 달려서 그런지 별로 술을 안 먹어서 혼자 양주 한 병을 거의 다 비웠다. - 술이 꽤 오른다. 다음날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