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일보 기자가 질문했다.
"홍서기님, 영서 종합사회치안 업무에서 제일 성공적인 방법은 무엇이었으며, 주로 어느 부문에 적용했습니까?"
홍씨펑이 댜답했다. "비록 현대사회에는 모순과 갈등이 대량으로 존재하지만, 각급 당 위원회와 정부가 아주 중요한 일로 간주하고, 지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모순 조정 시스템을 가동하며, 적극적으로 업무를 진행시키면 모순과 갈등은 가라 앉을 것입니다.
최근들어, 특히 금년들어 우리 영서에서는 줄곳 모순과 갈등을 일일이 조사, 해소시키는 것을, 종합치안업무에서 지일 첫째 임무로 삼고 업무에 임항때는 반드시 그냥 넘기지 않고 진지하게 처리 했습니다.
제일 먼저 필요했던 것은 모순과 갈등을 해소시키려는 업무 분위기부터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종치업무의 양호한 기초를 전개시키고 다져나가기 위해, 여러차례 모순 갈등을 해소시킬 력량을 강화시켰습니다.
여기에는 각급 정부의 결심이 컸고, 군중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두차례에 걸친 갈등 모순 해소 시스텐의 구축 즉 실천상의 부단한 개선, 그리고 제고노력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우리는 이번에 북경에 가서 다른 지방의 좋은 경험과 방법을 배워왔고 모순과 갈등을 조사 해소시키는 업무 능력 수준을 한단계 개선시킬 것입니다.
영서인민방송 TV기자가 질문했다.
"서기님은 앞으로 영서성 종치없무를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생각이십니까?"
홍씨펑이 말했다. "속어로 이런 말이 있습니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집이 무너진다.
사회치안 종합처리 업무는 사회 안정의 기초적인 과정입니다.
현재 군중들의 요구는 다양화되고, 모순은 복잡해져 가고 있습니다.
여기 대하여 우리는 단호히 한쪽으론 엄격한 조치, 다른 한편으론 확실한 예방을 병행하여, 원인을 발본 색원하고, 지엽적인 문제와 근본적인 문제를 같이 해결하겠습니다.
시종일관 형사범죄활동을 강력히 억제시키시 위해, 중점 단속기간,집중단속 구역, 대상인물들의 예방통제를 통하여, 문제를 일으킬 위험요소를 엄히 타격하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과학적인 기초조사를 튼튼히하여, 각종 사회문제 해결의 기본 수단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이는 사건 수사의 정확한 처리를 발전 시키며, 안정적인 사회관계를 지속시키기 위함 입니다.
또한 사회치안 종합처리 업무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견실하고 빠른 사회치안의 조화와 안정을 유지 보호하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다른 몇군데 매체에서도 쉴새없는 질문이 쏬아졌다.
시간은 금새 지나갔고, 다섯시가 되었다.
사회자가 말했다. "기자 여러분, 홍서기께서는 정오에 북경에서 막 돌아오셨습니다.
또 오후에는 연이어 두가지 회의를 해야히며, 저녁에도 손님 접대를 해야 하니 대단히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 기자 회견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날, <영서일보>의 관련보도가 책상에 놓였을 때, 홍씨펑은 벌써 중앙급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비록 이리로 와서 인터뷰를 한 언론 매체도 많았지만, 홍씨펑의 대우는 그들보다 한결 격이 높았다.
일문 일답 뿐만 아니라, 때로는 그들과 같이 움직였고, 완전히 친구와 한담하는 식의 우호적인 담화가 이루어졌다.
홍씨펑은 일련의 현안 문제에 대해 대답을 했을 뿐 아니라, 어떤 사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자세한 기억을 회상할 때는 말을 하다 흥분해서 큰 소리로 몇차례 웃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