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15.4.17 저녁- 백운호수

traveler-kim 2015. 4. 18. 06:54

 

2015년 4월 17일 금요일 오후 6시.

다 늦은 저녁이지만 카매라를 메고 집 근처 백운호수 구경을 나섰다.

서울에서는 비 바람에 벚꽃이 대부분 져가고 있지만 여기는 지대가 높아서인지 아직 벚꽃이 고운 자태를 간직하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또 저녁 무렵이라 노오란 빛 햇살이 비스듬히 내려쬐니 낙원에라도 온듯 환상적인 기분이 들었다.

 

호수가를 거닐며 사진을 찍었는데 조용하고 경치가 좋았지만 얇은 옷을 입고 갔던 탓에 추워서 30분만에 일찍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