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er-kim 2011. 11. 22. 23:37

"아이고! 어떻게 그런 것까지 알아. 정말 대단하네!"

송지엔더가 말했다.

"당신은 셜록홈즈보다 더 대단해!

그때는... , 맞아. 내가 이미 상업국의 국장이 되었을때였지. 위칭톈은 부국장이었고.그녀는 외출했다가 회의를 열때쯤 차 사고가 난거야.

입원하고나서 나는 업무 협의할게 자주 있었기 때문에 그 때마다 자주 그녀를 보러 병원에 갔었지.

가는 김에 문병 가는 거니까 그녀도 좋아한다는 생화를 사갖고 갔다.

언제 한번은  생화를 안 사갖고 갔더니 그녀가 왜 꽃을 안갖고 왔냐고 서운해 했어.

그녀의 담당 업무는 연관되는 일이 특히 많아서 그녀가 나에게 보고 하러 올 수 없으면 내가 그녀를 찾아 갈 수 밖에 없다.

묻겠는데 이런게 뭐 잘못된거라도 있나?

당신이 의외로 이런것 까지도 조사했다고 하는데 증명할게 뭐라도 있어?"

 

"당연히 증명할 수 있지.

이런 소소한 일로도 당신들의 보통이 아닌 관계를 얼마든지 증명할 수 있지.

게다가 이런 일들이 너무 많았어.

기왕에 당신들이 모두 시간이 아까운 사람들이라하니 내가  일일이 예를 들지는 않겠다."폭도가 말했다.

"나는 주요한 것만 묻겠다.

당신은 왜 위칭톈의 아들 후용캉을 당신 사무실에 와서 놀게 했지?

당신은 거기다 자주 그애에게 옛날 얘기도 해주고 숙제도 가르켜주고 하지 않았어?"

 

"야아!

당신은 우리 사무실 접수처의 경비원이라도 되는거야?." 송지엔더가 소리쳤다.

"어떻게 내가 어린애에게 옛날 얘기 해준 것까지 다 알아?

정말 당신들 시선을 벗어난 수 있는 어떤것도 없는거야? 동지들."

송지엔더가 주위릉 한번 둘어보고 자기가 누명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어덯게든 구해 줄것을 마음 속으로 바라며 말했다.

"당신들 한번 말해봐. 그런지 안그런지?

내 사무실과 위칭톈 사무싱이 바로 면해 있었고 그녀의 아들 후용캉이 자주 사무실에 와서 놀았는데 어떤때는 내 사무실로 뛰어오면 내가 사탕도 먹으라고 꺼내주고 했지.

또 틈이 날때는 내가 동화책에 나오는 얘기도 해주고,그림 그리는 것도 가르쳐주고, 수학도 가르쳐 주었다.

그래!  내가 기억하기로는 그때 그는 너무 어렸고 장난이 심했지만 너무나 귀여웠지.

당신들 말해봐.설마 내 이런 행동이 뭐 잘못된 것은 아니지 않아?"

 

"서둘지 마라, 송지엔더."

너무 급하게 말하려하지 마라. 중요한것은 이제 나온다!".

폭도는 "보따리를 풀 준비를 마치고 말했다.

"당신 후용캉과 같이 있을때 태도가 특별히 열정적이었지. 자기 아이들에 비해서도 조금도 손색없이 말야. 안그래?"

언젠가 당신이 위친톈에게 후용캉이 누굴 닮았냐고 물은 적이 있지?

나를 닮았나 아니면 후진화를 닮았나?

맞아! 내가 보기엔 나를 훨씬 닮은 것 같아."

 

건물 아래 새까맣게 모인 군중들이 약간 동요하기 시작했고 소리가 서서히 커지기 시작했다.

 

"송지엔더! " 폭도가 높은 목소리로 외쳤다.

""당신 후용캉이 당신을 닮았다고 한적이 있지 않아? 그런 말 한적이 없느냐 말야?

당신 당신이 후진화 보다 훨씬 아버지 같지 않느냐고 했지 않아!

후용칸이 훨씬 당신 아들 같은 거야?

 

사람들은 한층 더 동요하기 시작했고, 소리는 더한층 커졌다.